◆…사진=히로스에 료코 SNS
14일 히로스에 료코는 소속사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며 "보도된 내용은 대체로 맞다"고 불륜 의혹을 인정했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에 따르면 지난 7일 히로스에 료코가 기혼자인 레스토랑 오너 셰프 토바 슈사쿠(45)와 같은 호텔에 머무는 등에 불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대해 히로스에 료코 소속사는 "폐를 끼쳐 사과드린다. 본인에게 책임지고 행동하도록 엄중하게 주의를 줬다"고 고개 숙였다.
본인 가족과 셰프의 가족에게 고개 숙인 히로스에 료코는 "토바 씨의 가족을 슬프게 한 것, 괴로움을 느끼게 한 것에 대해 무엇보다 죄송하다"며 "제 가족, 세 아이들에게는 정중하게 직접 사과했다. 아이들은 미숙한 어머니인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응원해준 소중한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내가 동경해온 배우 일을 더럽혀버린 사실과 토바 씨 가족에게 상처를 준 죄를 가슴에 새겨 인생을 생각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소속사는 "사태의 무게를 감안해 무기한 근신 처분하기로 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작품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대응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불륜 상대자 토바 슈사쿠도 같은 날 SNS에 "보도된 내용은 대부분 그대로"라고 인정했다.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4년 9세 연하의 배우 사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히로스에 료코는 2003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해 첫 아이를 낳고 2008년 이혼했으며, 2010년 캔들 준과 재혼해 두 아이를 출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