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여신' 루이 근황 "삼계탕집서 13시간 일해, 어머니 은퇴가 목표"

그룹 허브(H.U.B) 출신 루이(28·본명 와타나베 루이)가 필리핀에서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루이를 만나다] 왜 필리핀으로 떠났을까. 역대 최고 몸매 찬사, 걸그룹 멤버 근황. 해변가에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루이는 "한달 전에 필리핀에 왔다"면서 "이유는 한 달만 쉬고 싶다는 마음으로 왔다. 그동안 (일본에 있는) 삼계탕 집에서 아침 10시부터 시작해서 밤 11시까지 일했다. 패스트푸드점, 타코야끼 가게, 호텔, 스크린 골프장, 물류센터 아르바이트까지 안해본 일이 없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루이는 아버지가 중학교 때 돌아가셨다며 "어머니가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는게 마음이 아프다. 인생의 한가지 목표는 어머니가 일을 그만두거나 취미로 일하시는 것"이라며 "어머니가 하고 싶은 거 해도 되지만 자기 돈으로 하라 하셨다"고 한국으로 가고 싶어 밤낮없이 알바해 천만 원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 그러려면 돈을 모아야 한다"며 "그룹 활동할 때는 숙소에서 사니까 머물 곳 걱정 없이 생활비만 벌면 됐는데 지금 한국에 가면 빨리 돈을 벌 수 있는 게 아니다. 월세를 낼 수 있는 돈을 모으고 있다"고 한국에서 재활동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여행이나 운동하는 유튜브도 찍고 싶다"며 "편집자를 찾는다"고 웃음 지었다.

루이는 일본 교토 출신으로 2016년 그룹 H.U.B로 데뷔했다. 다음 해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60m 달리기 종목에서 압도적인 운동신경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