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 18일 고향 강릉서 웨딩마치

트랜스젠더 가수겸 모델 최한빛(35)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HR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한빛은 오는 18일 고향 강원 강릉시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최한빛은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본선 입상을 계기로 연예계 데뷔해 가수와 모델로 활동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재학 중에 '도전슈퍼모델 코리아'에 도전해 6번째 미션까지 살아남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드라마 KBS 공주의 남자'(2011),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2012)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또한 Mnet 프로그램 '댄싱9' 시즌1(2013)에 출연해 전공을 살려 한국무용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한예종 무용원 동기들로 이루어진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