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임사랑, 교제 1년 만 결별…SNS도 서로 언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35)과 발레리나 출신 배우 임사랑(32)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임사랑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복수의 매체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서로의 SNS 계정도 언팔(언팔로우)한 상태다.

앞서 모태범과 임사랑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소개팅으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당시 임사랑이 "우리 진지하게 만나볼래요?"라며 먼저 마음을 고백했고, 모태범은 당황한 표정으로 이를 승낙한 뒤 "큰 용기를 내서 얘기를 먼저 해줬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까지 하는 모습이 공개돼 결혼으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가게됐다.

임사랑은 전직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로 2017년 미스코리아 대회 '미(美)' 출신이다. 2019년 KBS2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모태범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은퇴. JTBC '뭉쳐야 찬다2' 등 예능에서 활약 중이며,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생존게임 코드레드'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