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 3', 전세계 158개국 선판매…글로벌 흥행 돌풍 예고

마동석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 3'가 개봉을 앞두고 해외 158개국에서 선판매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해외배급사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3'는 작년 1269만 관객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시리즈로 등극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 세일즈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괴물형사로 다시 돌아온 마동석 배우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 그리고 시리즈 최초 두 명의 빌런으로 2배 더 강력해져 돌아온 시리즈 세 번째 작품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대만, 홍콩,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뿐 아니라, 북미, 중동,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동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 3'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45.1%(이날 11시 기준)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범죄도시 3'는 개봉 일이 아직 남아 있음에도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디즈니의 신작 '인어공주'(17.4%), 지난 17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13.6%)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