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6일 연속 1위…173만 돌파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가 6일째 압도적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가오갤3'는 전날 10만 5021명을 추가해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73만 5976명.

'가오갤3'는 지난 어린이날 연휴를 등에 업고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만에 160만 관객을 넘어서 이번 주 2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 작품은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같은 날 1만 921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82만 1708명을 기록했다. 

박서준, 아이유가 주연을 맡고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드림'은 1만 4914명의 관객을 모아 한단계 상승한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7만 1440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뒤를 이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존 윅 4', '스즈메의 문단속', '옥수역 귀신' 순으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8만 13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