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전원 워너뮤직서 새출발…민영 "여름 목표"

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Girls)의 멤버 전원이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며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팀명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브레이브걸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변했어', '하이힐', '유후 (우린 아직 여름)', '위 라이드(We Ride)' 등 다양한 앨범으로 활동을 이어왔고, 2017년 발매된 '롤린(Rollin)'이 2021년 역주행에 성공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롤린'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은 이들은 2020년 발매된 '운전만해'도 같이 주목받는 등 역주행 역사를 새로썼다. 이후 '치맛바람 (Chi Mat Ba Ram)', '술버릇 (운전만해 그 후)', '땡큐(Thank YOU)' 등을 연이어 발매하며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브레이브걸스는 엠넷 '퀸덤2'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멤버 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저를 포함한 저희 브레이브걸스 네 명은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하게 되었다"며 "곧 다가올 여름에 만남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으며 더 좋은 음악,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새 시작을 알렸다.

멤버 은지와 유나 또한 전속 계약 체결 사실을 알리며 "기대 많이 해 주시고 응원 많이 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만료 이후 잠시 활동을 멈췄던 브레이브걸스가 새롭게 계약한 워너뮤직코리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