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데뷔 10년 만에 팬클럽 모집…6월 팬미팅 개최

가수 크러쉬(Crush)가 10년 만에 첫 팬클럽을 모집하고 팬미팅까지 갖는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크러쉬 팬미팅 '찐밤팅'(ZZINBOMBTING) 개최 소식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크러쉬는 데뷔 10년 만에 공식 팬클럽 '크러쉬밤'(CrushBomb) 모집을 한 바 있다. 이번 팬미팅은 오랜만에 팬들과 친밀한 시간을 가지는 만큼, 그가 직접 기획 전반에 참여해 여러 가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크러쉬는 지난해 9월 '러시아워(Feat. 제이홉)'로 컴백했다. 이후 국내 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톱 송 차트 41개 지역 1위를 석권했으며,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까지 차지했다.

또 크러쉬는 지난해 말 광주, 대구, 서울, 부산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치며 팬들과 만났으며, 올해 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까지 마무리했다.

앙코르 콘서트를 마무리한 그는 "여러분들이 주신 이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 또 만나자"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후 팬들과의 시간이 기획됐다.

크러쉬의 팬미팅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내달 15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같은 달 17일 오후 6시 일반 예매 티켓이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