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4', 7일 연속 박스오피스 톱…'리바운드' 50만 돌파

키아누 리브스 주연 영화 '존 윅 4'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는 가운데 영화 '리바운드'가 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존 윅 4'는 전날 4만 902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3만 383명.

이 작품은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같은 기간 1만 563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472만 9906명을 기록했다.

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 돌파시 재내한 방문을 약속했고,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3위는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로 9996명을 나타냈다. 지난 5일 개봉한 '리바운드'의 누적 관객 수는 50만 4939명으로 개봉 2주 만에 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부산 중앙고 농구부 신임 코치(안재홍 분)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이다.

'남자사용설명서'로 이름을 알린 이원석 감독의 신작 '킬링 로맨스'는 하루 동안 9642명을 추가로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5396명.

이 영화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는 이야기다. 

뒤를 이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448명으로 5위에 랭킹됐다. 누적 관객 수는 450만 4617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0만 18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