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히밥 "가족 10명서 식사 때 50인분 밥솥 2대 써"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식성에 대해 고백했다.

오는 15일 티캐스트 E채널 오후 5시에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평창을 찾은 멤버들의 먹방 추격전 2차전이 그려진다.

현주엽과 함께 팀이 된 히밥은 아침, 점심, 저녁 메뉴로 한우 구이와 오삼불고기, 오리고기를 선택해 삼시세끼 숯불구이 먹방을 펼친다.

먹방 추격전이 시작되고 평창의 10가지 맛이 공개되자마자 트리플 숯불구이 전략을 세운 이들은 오삼불고기의 매운맛으로 입가심을 한 뒤 히밥의 최애 육류인 오리고기를 먹기 위해 출발한다.

이들은 흔히 접할 수 없는 오리의 각종 부위를 먹으며 고기의 맛과 숯불 향에 감탄한다. 히밥은 "모든 고기 종류 중에 오리고기를 제일 좋아한다"며 "중국에서 유학할 때 식당 사장님이 버리려고 모아둔 꽁지까지 먹었다"고 남다른 오리고기 사랑을 자랑했다.

식사를 모두 마친 뒤 현주엽은 아직 식사를 마치지 않은 히밥을 보며 "(히밥이랑) 둘이 같이 다녀보니까 너무 좋은데 새삼 놀랍다"며 "남 먹는 거 보고 잘 놀라지 않는다"고 감탄한다.

이어 "가족끼리 밥 먹을 때 대형 밥솥으로 밥 하나"라고 물었고 히밥은 "밥솥 두 개로 돌린다"며 "급식실에서 쓰는 밥솥으로 두 대 같이 쓴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식구가 좀 많은데 10명 정도 된다"고 밝혔고 현주엽은 "50인분 두 대면 100인분인데 10명이 100인분을 먹는 것"이라며 히밥 가족들의 남다른 먹성에 감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