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름모
소속사 마름모는 "이승윤은 지난 2월 18일~1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용인, 광주까지 6개 도시 7회 공연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이승윤은 2만여 관객들과 만났다. 이에 이승윤은 개인 SNS를 통해 "이 투어를 위해 힘써 주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3시간에 가까운 공연을 펼친 이번 전국투어 무대에서 그는 최근 발표된 '꿈의 거처', '비싼 숙취', '웃어주었어' 등을 비롯해 '한 모금의 노래', '기도보다 아프게', '흩어진 꿈을 모아서', '폐허가 된다 해도' 등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45곡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무대 연출이 돋보였다. 거대한 우주를 떠도는 여행자를 콘셉트로 무대 역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완성됐다. 또 객석의 응원봉 불빛을 검은 우주에 떠있는 별처럼 보이게끔 연출,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었다.
전국 투어를 마친 이승윤은 오는 16일 대만 타이페이 레거시 맥스(Legacy MAX)에서 첫 해외 공연을 갖는다.
소속사 측은 "첫 전국투어 콘서트는 주인공인 이승윤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 그리고 객석을 가득 메워주신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했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