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日 오리콘 주간차트 3관왕…韓 솔로 초동 신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가수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솔로 가수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다.

31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4월 3일 자/집계기간 3월 20일~26일)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 24일 발매된 '페이스'로 주간 23만 1501포인트를 획득하며 주간 합산 앨범 랭킹 톱에 올랐다.

지민의 이번 신보는 올해 솔로 아티스트 앨범으로는 첫 주 최고 판매량(CD)인 22만 5000장을 기록하며 주간 앨범 랭킹(4월 3일 자)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높은 주간 포인트를 획득하며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민의 이번 신보는 발매 당일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시작으로,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4월 3일 자)에서도 신규 진입하면서 곧바로 정상을 찍었다.

이로써 지민은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며 오리콘 주간 음악 랭킹 3관왕을 차지했다. 솔로 아티스트가 오리콘 주간 음악 랭킹 3관왕에 오른 것은 올 들어 그가 처음이다.

또 지민은 이번 신보로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45만 4223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K팝 솔로 가수 가운데 역대 최고치로 이전까지 1위였던 가수 임영웅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 초동 110만 2012장을 넘어선 수치다. 신보 발매 첫날 102만 1532장의 판매고를 올린 지민은 한터차트 기준 솔로 사상 첫 당일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