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22일 연속 톱…'던전 앤 드래곤' 2위 출발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흥행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가 2위로 출발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날 8만 31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톱을 22일째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315만 7675명이다. 

이 작품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개봉한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3만 724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 8943명이다. 

이 영화는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로 모인 에드긴(크리스 파인 분)과 팀원들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롤플레잉 액션 어드벤처 무비다.

3위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1만 7866명을 나타냈다. 누적 관객 수는 431만 2359명이다. 

영화 '웅남이'는 1만 3308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4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1571명.

뒤를 이어 '오토라는 남자', '리바운드', '소울메이트', '파벨만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멍뭉이'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8만 69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