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16일 연속 1위…박성광 연출 '웅남이' 2위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16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코미디언 박성광의 첫 장편 상업영화 연출작 '웅남이'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스즈메의 문단속'은 6만 599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톱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0만 7371명. 

이 작품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박성웅이 주연을 맡은 '웅남이'는 같은 날 2만 3245명의 관객을 모아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만 4783명이다. 이 영화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박성웅 분)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3위에 오른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8946명의 관객을 나타냈다. 누적 관객 수는 419만 218명.

뒤를 이어 '소울메이트'가 6019명, '파벨만스'가 3795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각각 4,5위에 랭킹됐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은 13만 7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