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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체모 검사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피의자 신분 전환

  • 보도 : 2023.02.24 09:26
  • 수정 : 2023.02.24 09:27

◆…사진=연합뉴스

 
프로포폴 상습 투약 등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대마에 이어 프로포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모발 정밀 감정 결과서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고 소변에서 대마만 양성 반응이 나왔고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었다.

다만 국과수의 정밀 감정에서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은 길게는 열흘 정도까지 검출되지만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모는 길이에 따라 잔류 성분이 계속 검출돼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여부를 밝힐 수 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유아인은 올해 넷플릭스에서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공개와 영화 '하이파이브' 스크린 개봉 등을 앞두고 있었으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