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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 병역법 위반 혐의 구속…사회복무요원 출근 기록 조작

  • 보도 : 2023.02.23 10:29
  • 수정 : 2023.02.23 10:29

◆…사진=그루블린

 
래퍼 나플라(본명 최석배)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22일 서울남부지검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나플라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나플라의 병역면탈 시도를 도운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A씨, 서울지방병무청 공무원 B 씨의 영장도 함께 발부했다.

나플라는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기록부 등을 조작해 제대로 복무를 이행하지 않는 혐의를 는다. 이와 함께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기 위해 근무기록을 비롯한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등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무원 A씨와 B씨는 나플라에게 허위공문서를 작성해 주는 방식으로 병역면탈 시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위 뇌전증 병역면탈을 중심으로 병역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나플라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30일 서초구청 담당 부서와 서울지방병무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나플라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지난 15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나플라는 2018년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 우승자다. 이후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라비도 함께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배우 송덕호,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 K리그 소속 축구선수 2명 등이 같은 혐의를 받고 기소됐으나, 라비는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