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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예비 장모' 견미리 "주가조작 사실 아냐…법적대응"

  • 보도 : 2023.02.17 13:58
  • 수정 : 2023.02.17 14:00

◆…사진=연합뉴스

 
배우 견미리가 자신과 남편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과 다단계 사기 사건 연루 의혹 등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배우로 활동 중인 딸 이다인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결혼 발표 이후 당시 사건이 다시 재조명 되자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견미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견미리와 가족들을 둘러싼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확대 재생산되는 뉴스들을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를 올바르게 바로 잡기 위해 입장을 전달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법무법인 대호는 "피해자만 30만 명 이상으로 '자살한 피해자도 발생하였다'는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와 남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견미리씨 부부는 다단계 사기 사건의 엄연한 피해자이며, 사기 사건 관계자가 벌인 주가조작 사건에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견미리의 남편 이모 씨는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수십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아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을 선고받았다. 다음 해 2심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고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 씨는 과거 코스닥 등록 업체의 유상증자 대금을 횡령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았다.

이 사건과 관련해 법무법인 측은 "유상증자 대금 266억원을 가져가 이를 개인의 부채상환에 썼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견미리 남편은 5억원을 대여받은 적이 있으나, 그 5억원은 몇달 후 변제했고 결과적으로 업체 돈을 가져가 본인의 부를 축적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견미리 소유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과 관련해 "이 주택은 2006년 말 견미리가 토지를 매수해 지었고, 주택의 자금 출처는 당시 견미리의 30여 년간의 배우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이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하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허위 사실이 급속도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어느덧 기정사실화 되는 현 상황은 견미리씨 가족과 새롭게 가족이 되는 분(이승기)을 위해서 라도 더는 묵과하지 않겠고 엄중한 대응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끝까지 바로 잡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