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내달 2일 새 EP '더 플래그'로 컴백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내달 컴백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권진아가 내달 2일 EP '더 플래그'로 컴백한다"며 "현재 앨범 막바지 준비 중인 그는 신보를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권진아는 지난해 10월 발매된 싱글 '진심이었던 사람만 바보가 돼'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이와 함께 안테나의 공식 SNS에는 신보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깃발이 휘날리는 모션에 이어 권진아가 오는 4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가질 것을 예고했다.

2016년 정규 1집 '웃긴 밤'으로 데뷔한 권진아는 매 앨범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그는 '끝',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 '운이 좋았지', '뭔가 잘못됐어' 등 깊은 감성이 담긴 발라드부터 R&B, 댄스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멤버로 활약하는가 하면 드라마 '대행사', '치얼업' OST와 게임 '메이플스토리M' OST를 가창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