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슬램덩크' 잡고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잡고 박스오피스 새 왕좌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앤트맨3'는 개봉 첫 날인 전날 17만 48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마블 페이즈5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작품은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올해 첫 마블 블록버스터이다. 전작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만 392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한계단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297만 8993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300만 돌파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넘긴 첫 작품이 된다.

3위는 4K 3D 리마스터링된 '타이타닉: 25주년'으로 1만 5824명을 나타냈다. 누적 관객 수는 72만 4664명.

뒤를 이어 '어메이징 모리스',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이 6292명, 4575명으로 각각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26만 44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