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 내달 2일 정규 2집 '더 라이츠'로 컴백…8년 만의 정규 앨범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적재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라이츠' 무드 필름을 공개했으며 적재는 다음 달 2일 컴백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빈티지한 질감의 흑백 톤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햇살이 스며든 나무, 일렁이는 물결, 빗물 맺힌 유리창 등 일상적인 풍경과 함께 적재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신보는 2014년 발표된 적재 정규 1집 '한마디' 이후 약 8년 만에 발표되는 정규 앨범이다. 정규 1집이 싱어송라이터 적재의 첫 포문을 연 앨범이라면 이번 신보는 적재의 성장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측은 "신보는 적재 자신과 빛, 꿈, 인연 등의 일상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소재들을 담아냈다"라며 "오랜 기간 준비한 앨범인 만큼 다채로운 사운드로 채운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별 보러 가자', '잘 지내',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서로의 서로' 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