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팬클럽, 수재 의연금 2천만원 기부

가수 장민호 팬클럽이 집중호우 피해 이웃을 위해 선행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장민호 팬클럽이 수재의연금 2000만원을 맡겨왔다"고 23일 밝혔다.

장민호 팬들은 그의 데뷔 25주년과 46번째 생일을 기념해 서울과 경기 남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주축으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기부된 금액은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소중한 성금을 이재민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