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네번째 1위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네 번째 1위에 올랐다.

10일 넷플릭스 시청 시간을 공개하는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우영우'는 이달 1∼7일 시청 기록 6701만 시간으로 2위를 기록한 터키의 '또다른나'의 3120만 시간을 두 배이상 뛰어넘으며 지난주에 이어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지켰다.

지난 6월 29일 공개된 '우영우'는 방영 첫 주에는 순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7월 둘째 주와 셋째 주까지 2주 연속 시청 시간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7월 넷째 주엔 스페인 드라마 '알바'에 밀려 2위로 한계단 내려앉았지만 7월 마지막주에는 1위를 재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 작품은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국내외 흥행몰이 중이다.

8월 첫째 주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순위에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4위·2010만 시간)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10위·754만 시간) 등 3개의 한국작품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