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한산'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비상선언'이 개봉 첫날 '한산 : 용의출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비상선언'은 33만6751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35만 9080명.

이 작품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외에도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한산 : 용의 출현'은 23만 5515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누적 관객 수는 323만 2325명이다.

'미니언즈2'는 5만 69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5만 22명이다.

'탑건 : 매버릭'은 3만 6849명,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은 2만 3681명의 일일관객 수로 각각 4,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