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 매버릭', '토르' 잡고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영화 '탑건 : 매버릭'이 '토르: 러브 앤 썬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탑건: 매버릭'은 8만 98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84만 3991명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에 지난 6일 개봉 후 6일간 박스오피스 왕좌를 차지하고 있던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일주일도 안돼 2위로 내려 앉았다.

2위를 차지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8만 5550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95만 3287명.

뒤를 이어 박찬욱 감독의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은 4만 2232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 9272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24만 980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