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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함소원, 조작 인정 사과…시즌 종료

  • 보도 : 2021.04.09 08:04
  • 수정 : 2021.04.09 08:04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캡쳐>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했던 배우 함소원과 제작진 측이 조작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지난 8일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방송 조작 의혹에 대해 “맞습니다 모두다 사실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전부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잘못 했다”며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변명하지 않겠다”며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아내의 맛’ 제작진 측도 입장문을 통해 “최근 불거진 함소원 씨 논란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한다”며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출연진과 촬영 전 인터뷰를 했으며 인터뷰에 근거해서 에피소드를 정리한 후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면서 “다만 출연자 재산이나 기타 사적인 영역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 문제로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기에는 여러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며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2018년 '아내의 맛'에 18살 연하인 남편 진화와 출연하며 연상연하 한중 커플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각종 논란에 휩싸여 왔다.

최근에는 중국 시부모의 별장이라고 소개한 집이 하얼빈 에어비엔비 숙소로 드러나며 조작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하 함소원 SNS 전문.

맞습니다. 모두다 사실입니다.

저도 전부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하였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잘못했습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간 ‘아내의 맛’을 통해 저희 부부를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