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배수빈 아나운서 KG그룹 곽재선 [사진: JTBC '한끼줍쇼']
'한끼줍쇼'에 출연한 배수빈 전 강원 MBC 아나운서와 그의 시아버지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가수 태진아와 강남이 밥동무로 출연해 강남구 자곡동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했다.
이날 강남·이경규 팀은 200평 규모의 대저택에 들어가 한끼를 먹게 됐다. 강남은 이 집 며느리에게 "혹시 방송하는 분 아니세요"라고 물었고 어머님은 "아나운서 출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 이 대저택이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집이며 배수빈 전 아나운서가 며느리라는 게 밝혀졌다. 곽 회장의 아들은 KG이니시스 곽정현 이사이다.
방송 말미에는 업무를 마치고 돌아온 KG그룹 곽재선 회장도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곽재선 회장은 스무 살이 되기 전 단돈 7만 6000원을 들고 서울에 올라와 말단 직장인으로 시작해 오늘날 연매출 1조 원 기업의 회장이 된 전설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3년 법정관리 중인 경기화학을 인수하여 흑자 기업으로 변신시킨 이후, 10년 동안 10개 회사의 M&A를 성사시켜 오늘날의 KG그룹을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