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칠두 [사진: KBS1 '인간극장']
'인간극장'에 출연한 시니어모델 김칠두(65)가 저렴하게 옷을 구입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16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데뷔 1년 차 시니어모델 김칠두의 이야기를 다룬 '칠두 씨의 봄날' 편 2회가 방송됐다.
이날 김칠두는 모델 수업에 입고 나갈 옷을 고르며 "아들이 입다가 안 입는 옷을 입는다"며 "제가 사는 옷은 별로 없다. 동묘에 가서 구입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복은 모두 30년 전 옷이다"라며 "안 버리는 이유는 이렇게 오래 돼도 제 체형이 변하지 않으니까 계속 입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 김칠두는 아내를 향해 "미안한 게 많다. 그래서 휴대전화에 아내를 '달링'으로 저장해놨다"고 밝혔다.
지난 27년 동안 순댓국집 등 여러 사업을 하다 은퇴를 한 김칠두는 소일거리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열린 2018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키미제이쇼를 통해 시니어모델의 대표 주자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