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썸 타는 사이 [사진: tvN '남자친구']
'남자친구'에 출연중인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우리는 썸 타는 사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서 차수현(송혜교)과 김진혁(박보검)은 언론 앞에서 '썸 커플'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날 김진혁은 차수현과 단 둘이서 썸 타는 관계가 되기로 결정했다. 김진혁과 차수현은 각자 서로를 생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차수현은 김진혁의 휴대전화 번호를 '진혁씨'라고 저장하며 설레했다.
하지만 차수현의 엄마 진미옥(남기애)으로 인해 두 사람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진미옥은 김진혁에게 "우리 수현이가 외로웠나? 돈 많은 여자 마음 홀리는 메뉴얼은 어디에 있나? 닭 쫓던 개 요즘 어떻게 되는지 아나? 분수 모르는 개들은 자기 밥그릇도 뺏기고 굶어 죽는다"고 말했다.
또 차수현에겐 "곧 선거다. 태경에서 쫓겨난 너를 선거판에 세우지는 않을 거다. 대신 숨만 쉬고 있어라. 어린 놈이랑 놀아나지 말고, 쥐 죽은 듯 있어라. 쓸모 있는 자식으로 살아라"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후 차수현은 기자회견에서 "최근에 연애설 기사가 났었다. 아직 공식적인 답변이 없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야기해 줄 수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차수현은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질문이다"라고 대처했다.
하지만 기자는 "소문에는 상대의 일방적인 스토킹이라고 하던데 맞느냐. 어떤 사이냐"며 질문했고 차수현은 김진혁을 바라보며 "썸 타는 사이다"라고 관계를 공식 발표해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