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모창민과 FA 계약 [사진: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NC 다이노스가 소속 선수인 타자 모창민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NC 다이노스에 따르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모창민(33)과 인센티브 금액 포함, 3년-총액 20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1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NC 김종문 단장은 "모창민은 한 방을 갖춘 강타자이자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다.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대표하는 좋은 사람으로 동료, 선후배를 이끌며 팀을 뭉치게 하는 역할도 더욱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창민은 "NC에서 야구를 계속 할 수 있게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고참으로서 감독님께서 강조하신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 다시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멋진 새 야구장에서 다이노스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모창민은 2013년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NC로 이적했다. 주전 내야수로 활약해 왔다. 지난해 136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며 타율 3할1푼2리(474타수 148안타)-17홈런-90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성적을 냈다. 하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 족저근막 부분 파열 부상으로 8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2할7푼9리(287타수 80안타)-17홈런-62타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