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사진: 김성수 SNS]
강서 PC방 살인 피의자와 같은 이름인 그룹 쿨 멤버 김성수가 SNS 글을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했다.
22일 김성수는 자신의 SNS에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라며 "왜 하필 김성수야ㅠ 전 수요일 살림남서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해당 글과 함께 김성수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캡쳐한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또 김성수는 "#난 줄 알았네 #신상공개 #김성수 #참 흔한 이름 #시작하는 한주도 화이팅 #kbs2 #살림남2"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앞서 경찰은 이날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29)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고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치료감호소로 이송했다.
누리꾼들은 김성수의 SNS 글에 대해 너무 장난스러운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자신의 프로그램 홍보가 부적절했다는 의견도 넘쳐났다. 논란이 커지자 김성수는 결국 글을 삭제하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쿨 멤버 김성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2'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