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이서진 "어린 송하윤과의 연기 다들 욕하더라"

'완벽한 타인'에 출연중인 배우 이서진이 송하윤과의 커플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휴먼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 필름몬스터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을 맡은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이재규 감독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송하윤과 부부 연기를 펼치게 된 이서진은 "내가 나이 어린 파트너와 연기하면 다들 욕을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젊고 풋풋한 배우와 연기하는 것 역시 복 받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하윤 역시 "이서진 선배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극 중 야한 대사도 많이 하셨는데 우리가 신혼부부라 나름의 풋풋함도 있었다"고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서진이 출연한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