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보성 [사진: JTBC '한끼줍쇼']
'한끼줍쇼'에 출연한 배우 김보성이 펀치 게임을 하다 골절상을 입는 등 돌발적인 행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김보성과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은평구 갈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은평구 연신내 로데오 거리를 찾은 김보성은 "내가 연신내 돌주먹"이라고 말하며 주변에 있던 펀치 기계를 치기 시작했다. "너무 세게하지 말라"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김보성은 최고 기록을 세우기 위해 펀치 기계를 계속 쳤고 결국 "나 여기 삔 것 같다. 부러진 것 같다"며 근처 정형외과를 찾아갔다.
의사는 "심한 골절은 아니더라도 골절은 좀 있다. 걱정하실 필요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김보성은 손과 팔목 부분에 깁스를 했지만, 다행히 녹화는 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보성이 치료를 받느라 MC 오프닝이 지연됐고, 이경규와 강호동은 아무것도 모르고 녹화에 들어갔다.
김보성은 강호동과 이경규를 향해 "펀치볼을 치다가 부러졌다"고 고백했고 이경규는 "그래서 녹화가 늦게 들어갔구나. 남의 프로그램 나와서 팔이나 부러뜨리고 뭐하는 거냐"며 버럭했다.
또 이날 김보성은 이경규와 팀을 이뤄 한 끼에 도전했고 시간 종료 10분을 앞두고 극적으로 성공했다. 김보성은 한 끼를 준 집에 들어가면서 "너무 힘들고 배고프다"라고 말하며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한편 이경규와 강호동의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