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사진: KBO 페이스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선동열(55) 야구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 선발 논란을 해명할 예정이다.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 감독이 4일 오후 3시 KBO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2018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지난해 야구대표팀 전임감독으로 취임한 선 감독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오지환(LG 트윈스) 등 일부 선수의 병역 논란과 상대적 약체로 평가된 대만에게 패하는 등 저조한 경기력을 선보여 대회 이후에도 비판을 받았다.
또 지난달에는 한 시민단체에서 선 감독이 구단의 청탁을 받아 일부 선수를 선발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에 청탁금지법 위반이 의심된다고 신고를 접수하기도 했다.
선 감독은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을 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자리에서 야구팬들을 만족시킬만한 해명을 할 지 주목된다.
한편 선 감독의 임기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