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논스톱 다시 스물 김정화 정다빈 [사진: MBC '다시 스물']
MBC 시트콤 '뉴 논스톱'에 나왔던 배우 김정화와 방송인 박경림이 故 정다빈을 찾아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MBC 스페셜-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서는 지난 2002년 종영한 '뉴 논스톱' 멤버들을 한 명씩 만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박경림은 김정화의 집으로 가 그를 만났고 김정화는 "그때 내 모습이 잘 기억 안 난다. 언니 오빠들이 다 '어떻게 저렇게 행복하게 잘 하지'했다. 나는 어렵게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편하게 죽을 수 있나 그런 생각도 했다"면서 당시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김정화의 고백에 박경림은 눈물을 보이며 "'뉴논스톱'을 하고 있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고?"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두 사람은 함께 '뉴 논스톱'에 출연했던 故 정다빈의 추모관을 찾아 "얼마나 만지고 싶고, 안고 싶을까"라며 "우리 만날 때 같이 있어줘"라고 정다빈을 그리워했다. 정다빈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편 두 사람을 비롯한 '뉴 논스톱' 멤버들의 못다한 이야기는 오는 8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