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스웨덴에 완패…세라 머리 "좋은 경기력이었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웨덴에 완패했다.

지난 4일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인천선학링크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세계랭킹 5위인 스웨덴을 맞아 우리 태극낭자들은 끝없는 투지를 보여줬고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평창에서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단일팀 감독인 세라 머리도 "예전에는 상대도 되지 않는 경기력이었지만 지금은 대등하게 싸운다는 점이 인상 깊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가 끝나고 미디어데이까지 마무리한 선수단은 새벽이 되어서야 강릉선수촌으로 입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