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임현식 <사진: KBS1 '아침마당'>
'아침마당'에 출연한 배우 임현식이 박원숙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임현식이 나와 '늙을수록 잘 사는 법'에 대해 말했다.
이날 임현식은 "박원숙이 언제든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이성친구이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MC 오유경은 "친구로 있어 제일 좋은 때가 언제냐"고 질문했다.
임현식은 오유경의 질문에 "단 둘이 있을 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원숙도 그렇고 나도 워낙 밝은 사람이다. 유머도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또 임현식은 "박원숙이 살고 있는 남해에도 자주 내려간다"며 "남해는 내가 살고 싶은 동네다 하지만 박원숙이 안 받아줘서 문제다. 놀고 가는 건 좋은데 자고 가는 건 안 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아빠와 엄마로 부부 호흡을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