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임하룡 "故 조금산·양종철 생각나…김정식은 목사 됐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개그맨 임하룡이 동료였던 故 조금산, 양종철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개그맨 임하룡이 출연했다.

이날 임하룡은 자신이 출연했던 코미디 프로그램 '쇼 비디오 자키', '유머1번지'를 언급하며 "세월이 벌써 이렇게 지났다.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다. 김정식은 목사가 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하룡이 언급한 故 조금산은 지난 해 7월 5일 세상을 떠났으며 故 양종철은 2001년 11월 2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故 조금산은 1986년 KBS '유머 1번지'에서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이후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故 양종철은 1987년 KBS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유머 1번지', '코미디 하이웨이', '한바탕 웃음으로' 등에서 활약했다. 임하룡이 함께 언급한 김정식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교회에서 목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