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보니엠 비밀 공개…"사실 가짜 그룹이다"

'서프라이즈'가 독일 혼성그룹 보니엠의 비밀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룹 보니엠의 진실이 공개됐다.

1974년 데뷔한 보니엠은 자메이카 등 서인도 제도 출신 멤버들로 구성됐으며 35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대디 쿨', 독일 싱글차트 1위 '써니', 영국 차트 1위 '리버스 오브 바빌론'을 불렀다.

높은 인기를 구사했던 '보니엠'은 인기에 비해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대해 보니엠을 만든 프랭크 패리언은 "보니엠은 가짜 그룹이다"라고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패리언은 "자신을 비롯해 코러스 몇 명과 노래를 완성해 발표했다"며 "그는 흑인음악 같다는 평에 서인도 제도 출신의 그룹이라고 즉흥적으로 소개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패리언의 예상과 달리 이 곡은 1위를 차지했고 패리언은 거짓말인 것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 진짜 보니엠을 만들기로 하면서 전설의 그룹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