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승기 한교원 <사진: 전북현대모터스>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이 핵심 미드필더 이승기·한교원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11일 전북은 보도자료를 통해 팀의 핵심 멤버인 이승기, 한교원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승기와 한교원은 오는 2020년까지 녹색 유니폼을 입고 전주성을 누비게 됐다.
지난 2013년 광주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이승기는 K리그 82경기(상무시절 제외)에 출전해 19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또 2014년 인천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한교원은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전북의 두 번째 아시아 정상 등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승기는 "더 많은 시간을 전주성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 시즌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교원은 "구단에서 더욱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나를 신뢰해준 만큼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