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새벽 <사진: 더 팩트>
그룹 2AM 출신 가수 조권이 싱글 '새벽'을 들고 팬들에게 돌아왔다.
10일 조권은 새 디지털 싱글 '새벽' 발매 간담회에 참석해 신곡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조건은 "지난해 스물아홉살 때는 너무 힘든 일들이 몰려와 빨리 해가 지나가기를 바랐다"면서 "2018년이 시작되니 다시 태어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제게는 한 가지 세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세계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너무 바뀌면 대중이 어색할 수 있다. 게다가 JYP에서 큐브로 이적한 이슈도 있는데 일단은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싶었다"고 했다.
'새벽'은 조권이 '횡단보도' 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조권이 2AM 시절부터 선보여온 감성적인 발라드다. 새벽하늘을 바라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노래했다.
앞서 조권은 16년 만인 지난해 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끈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큐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