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조문 자이언티 <사진: 자이언티 인스타그램>
가수 자이언티가 지난 18일 사망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메인보컬 종현(28·본명 김종현)의 조문과 관련된 악플에 분노를 표출했다.
22일 자이언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 누리꾼이 자이언티에게 종현 빈소에 왜 조문을 가지 않았냐고 묻고있다.
해당 누리꾼과의 대화에서 자이언티는 "조문 갔다"며 "기자 분들 다 빠졌을 때. 나도 인간이라 슬픕니다. 조문을 사진 찍히기 위해 가나요. 슬픕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또 키를 팔로우했냐며 비난하는 내용의 메시지에 "밤 늦게 조문 갔다가 키 마주쳐서 팔로우 했다"고 전했다.
자이언티의 답변을 들은 누리꾼은 "죄송하다. 자이언티 파이팅"이라는 황당한 대답을 했고 이에 자이언티는 "속상하다"고 심정을 전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종현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종현은 숨지기 전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 유서 형식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