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샤이니 종현 애도 <사진: 이홍기 린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메인보컬 종현(28·본명 김종현)의 지난 18일 사망한 가운데 동료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는 "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정말 친하게 잘지냈는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는 몰라도 부디 그곳에선 좋은일만 있길바래 종현아"라고 애도를 표했다.
또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은 "많은 분들이 슬픔을 감출 수 없는 오늘 , 조용히 지나가려합니다 저 또한 안타까운 일로 마음이 굉장히 무겁습니다. 초에 불을 붙이고 축하하기보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모든분들을 위해 기도할게요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2PM 준호는 "믿을수가없다. 믿고싶지않다"라고 짧게 말했고 로이킴은 "꺾어선 안되는, 섬세하고 순수하며 따뜻한 꽃이였는데"라고 전했다.
백진희는 종현의 노래 '하루의 끝'의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라는 가사를 캡처하며 "그곳에선 아프지않길"이라고 전했다. 종현이 작사 작곡한 '한숨'을 부른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을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받았다.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라면서 "어쩌면 이 노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가사로 적은 곡인가 봐요"라면서 그를 기억했다.
린·이수 부부도 애도를 표했다. 린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미소, 아직 여기에 남았는데. 안타깝고 애통하다"면서 종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종현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한편 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