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장항준 감독 "내가 가장 잘 한 것은 바로 결혼"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이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라디오'에는 최근 신작 '기억의 밤'으로 돌아온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DJ는 장 감독에게 "감독님이 가장 잘 한 것은 결혼"이라며 아내 김은희 작가를 언급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그렇다. 와이프가 나에게 효도할 줄 몰랐다. 효심이 지극하다"라고 말했다.

또 개봉을 앞둔 영화 '기억의 밤'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저는 항상 제 영화가 좋았다. 언제나 내 영화가 제일 재밌다. 다만 관객 분들의 호불호가 갈릴 뿐이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기억의 밤'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