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오경, 싱글맘 고충 토로…"아이가 벌써 18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전 핸드볼 국가대표 임오경이 가정사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임오경이 새 친구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오경은 "10년 전 이혼했다"는 말로 대화를 시작했고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놨다.

임오경은 "지난 14년간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결혼 후 아이를 낳았다"며 "딸이 벌써 18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해서부터 혼자 살았다. 남편은 1200km 떨어져 살았다. 두 달에 한 번, 석 달에 한 번씩 만나고 같은 집에서 한 번 살아보지도 못했다. 애도 혼자 낳아서 키웠다"고 쉽지 않았던 싱글맘의 고충을 떠올렸다.

또 임오경은 "지나고 보니 아무 것도 아니더라. 그래서 더 밝아졌고, 긍정적으로 변하게 됐다. 애도 혼자 낳아서 키웠다"고 전했다.

한편 임오경은 이날 제작진과의 족구 대결에서 맹활약하며 국가대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