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휴스턴 <사진: MBC 스포츠 플러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LA다저스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LA 다저스를 5-1로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962년 창단한 휴스턴은 55년 만에 다저스를 4승 3패로 꺾고 월드시리즈 패권을 거머쥐었다.
이날 휴스턴은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다저스의 선발 투수인 다르빗슈를 압도했다. 1회초 코디 벨린저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선취한 휴스턴은 알렉스 브레그먼의 깜짝 3루 도루에 이어 호세 알투베의 1루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2회초 공격에서는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의 2루 땅볼로 1점을 보탠 뒤 조지 스프링어의 좌중월 2점홈런으로 5-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6회말 안드레 이디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이후 득점이 전무했고 결국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