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돈나' 아무로 나미에, 은퇴 선언…韓·日 모두 충격

일본의 마돈나로 불렸던 아무로 나미에가 데뷔 25년 만에 은퇴 선언을 했다.

20일 아무로 나미에는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2018년 9월 16일 은퇴를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아무로 나미에가 언급한 9월 16일은 그가 방송으로 데뷔한 날이다. 은퇴 날짜를 보면 알 수 있듯 아무로 나미에는 은퇴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일본 대표 여가수 중 한 명인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소식은 일본 국민들은 물론 연계계도 상당한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은퇴까지 1년의 시간이 남았다"며 "남은 시간 앨범이나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함께 할 것이며, 가능한 마음껏 활동하는 의미 있는 1년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 소속사 측은 오는 11월 18일 아무로 나미에의 데뷔곡부터 최신곡까지 은퇴 기념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