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애교에도 "용돈 인상은 없다"

'동상이몽2'에 출연중인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의 낭비벽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일상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용돈을 올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추자현은 "남자가 기 죽으면 안된대서 목돈 줬더니 그 돈으로 뭐했어? 그 돈으로 다 주식 샀잖아"라고 폭로했다.

이에 우효광이 "제때 돈을 줬으면 그렇게 얘기 안 했지"라고 하자 추자현은 "돈만 주면 술, 과자 사고 이상한 거 사니까"라고 발끈했다.

화가 난 추자현을 본 우효광은 손을 덥석 잡으면서 애교를 부렸지만 추자현은 단호하게 말하며 결국 용돈을 올려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깜짝 이벤트를 하기 위해 추자현 몰래 도착해 제주공항에서 숙소까지 혼자 찾아가려 했지만 버스노선을 잘못 이해하고 한동안 공항 주변을 맴돌며 방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