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배수정 "회계 자격증 땄지만 가수가 너무 하고 싶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가수 배수정이 자신의 스펙을 공개했다.

28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진아와 소피아(배수정)가 출연했다.

2011년 방송됐던 MBC '위대한 탄생2' 준우승자인 배수정은 오랜 만의 활동에 대해 "2년 전부터 배수정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띄엄띄엄 하다가 소피아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계 공부 10개월 밖에 안 남아서 빨리 따고 버리자는 생각으로 1년 동안 런던에 갔다와서 그 뒤로 작곡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배수정에게 "회계 자격증을 땄는데 아쉽지 않냐"고 물었고 배수정은 "지금 가수를 못 하면 못할 것 같았다"면서 "부모님도 이제는 포기하셨다. 그래도 나중에 하지 않을까 희망은 갖고 계신 것 같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