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 또 음주운전 적발…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가수 길이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1일 TV조선에 따르면 길은 지난달 28일 밤 서울 남산3호터널 입구에서 B사 자동차를 세워두고 있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을 받았다.

이날 길은 차 안에서 잠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차 안에 있던 길을 발견하고 음주단속을 했다.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으며 처음에는 대리기사가 터널 입구까지 태워 줬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다 나중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길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이듬해 박근혜 정부의 광복 70주년 대규모 특별사면 당시 면허취소 처분을 사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