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스티븐연 "송강호와 같이 연기하기 싫다"…이유는?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미국 배우 스티븐연이 송강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에 출연해 유명해진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했다.

이날 스티브연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송강호라고 말하면서도 "같이 연기하기 싫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스티븐 연은 "같이 연기하면 (제가 연기를) 너무 못하는 게 보일까 봐 무섭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송강호 씨는 정말 놀랍고 대단하다. 연기가 기가 막힌다"며 송강호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또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는 송강호가 출연한 2007년작 '밀양'(감독 이창동)을 꼽았다.